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SS THIS KISS/음반 사재기 의혹 (문단 편집) == 결론 == >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광고주의 프로모션용 대량 음반 구매'''와, '''방송사 차트 집계 방식의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음원 순위 100위권 밖의 노래가 1위를 차지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 나타난 경우로 볼 수 있겠다. >---- > - 2017년 5월 12일자 [[써클차트]] 칼럼 [[https://circlechart.kr/page_article/view.circle?sgenre=opinion&idx=12912|‘라붐’ 1위 팩트 리뷰]] * 많은 팬이나 대중이 음악을 위해 음반을 구매한 게 아니라 '''이해관계가 결부된 광고주'''[* [[라붐(아이돌)|라붐]]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광고주 입장에서도 좋아지는 셈이긴 하다.]가 음반을 구입했다는 점. 오죽했으면, 음원 들어줄 18,000명의 대중[* 가온 음원 다운로드량이 18,000건임을 꼬집는 말이다.]과 28,000개의 음반을 사줄 팬을 못 만나도 광고주 잘 만나면 정당한 1위[* 소속사 측이 한 말대로]가 가능하다는 말도 나왔다. 또한 이 해명은 팬들이 급증해서 그렇다는 소속사의 첫 해명과도 말이 안 맞는다. * 그 동안의 판매량과 달리 터무니없이 많은 음반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간대별로 부분부분 나눠 팔려 나갔다는 점.[* 사실상 광고주가 구입했다는 해명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다. 광고주가 프로모션으로 샀다면 한꺼번에 대량으로, 그것도 온라인으로 구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편한 방법을 놔 두고 굳이 불편하게 오프라인으로 여러 차례에 나눠서 구입하는 방법을 쓸 이유가 과연 있었냐는 게 그 이유. 광고주가 구매한게 사실이라도 음반점수를 어느정도 알고 있고, 1위(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순위를 위해) 계획적으로 구매했다는 얘기가 된다. 즉, 순위에 개입할 의도가 명백한 행위다. 결국 모양만 약간 다른 사재기나 마찬가지다.] * 부당한 음반 구입 경로 외에도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것은 '''현실과는 괴리되어 있는 음악방송 순위제에 대한 대중들의 누적된 피로감'''도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음방 순위는 몇 년 전부터 완전히 아이돌판이 되어버려 실제로 대중적으로 히트를 친 곡과 괴리되는 결과를 줄곧 보여줬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음원차트 1위 가수들이 아이돌이 아닌 경우에는 음방에 안 나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번 사태는 이 괴리를 단적[* 음원차트는 대놓고 말하면 극소수의 팬층 빼고는 대중의 절대 다수는 아예 곡 이름을 아는 것은 차치하고 곡 자체를 한번도 안 들어봤다는 말이다. 차트인이라도 하면 매장에서라도 들어볼 수 있는데, 차트아웃은 그런 거 없기 때문이다. 그와 달리 [[아이유]]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으로 보여줌 + 그 괴리를 메꿀 만한 합리적인 설명도 없기 때문에 더욱 커진 논란이다. [[http://gaonchart.co.kr/main/section/article/view.gaon?idx=12912&sgenre=opinion&search_str=|가온차트 칼럼]]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며 [[뮤직뱅크]]의 점수 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칼럼에 따르면 뮤직뱅크의 K-Chart는 명목상으로는 음반 점수 반영 비율이 5% 밖에 되지 않지만, 점수 집계 방식[* 100위권 내 해당 음원과 음반의 판매 점유율을 항목별 최대값 (130,000점, 10,000점)에 곱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다른 음악 방송의 음악 차트는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곡에게 해당 부문 만점을 주고, 다른 곡들은 1위 곡과의 점유율 차이에 따라 점수에 차이를 두는 차등 점유율제를 사용한다.]으로 인해 실제 음반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적으로 무려 31%에 달한다고 한다. * 사실 뮤직뱅크에서는 이러한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자세한건 [[뮤직뱅크]] 문서 참고.] 본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과도한 방송점수로 인한 장기간 1등을 먹어 거론된 적이 있으며 당장 전 주였던 [[틴탑]]역시 다량의 방송점수[* 당시 2017년 4월 3째주 틴탑의 방송점수는 3189점으로 라붐보다 1103점이나 더높았으며, 몇달 뒤 여자친구가 갱신하기 전까지 방송점수 기록 1등을 먹었다.]와 음반 판매량으로 아이유를 제치고 1등을 먹었다. 틴탑은 남자 아이돌이라 음반 점수를 많이 먹는데 어려움이 없고 나름 지표 상 문제없이 음악방송 1등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원 성적이 저조해 저게 1등이냐고 어느정도 비난을 먹었는데, 보이그룹도 아니며 '''대중성으로 승부를 보는 걸그룹에서''' 심각하게 티나는 음반 사재기로 인해 이런 사태가 벌어졌으니... 특히 케이차트 개편 이후 1위 곡의 음원 최저점수 기록을 걸그룹이 갱신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기에 더더욱. 참고로 라붐 직전의 케이차트 1등 음원점수 최저는 [[FT아일랜드]]의 'Pray'의 180점. * 본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난 후에도 [[김우석(1996)|김우석]]의 Switch가 음원점수 6점과 다량의 방송점수로 1등을 먹어 방점뱅크 논란이 터진 것에 얼마 안가서 걸그룹 [[첫사랑(아이돌)|첫사랑]]이 '''음원점수 0점'''과 방송점수 6천점으로 1등을 수상하였다.[* 다만 이 일들은 가수들의 문제가 아닌 KBS한테 문제가 있는 것이기에 대중들도 해당 가수들을 대놓고 비난하지는 않았다.] * 관점에 따라선 라붐이 [[빈집털이]]를 잘 했다고 보기도 한다. 전술했지만 상대곡이였던 아이유의 사랑이 잘은 디싱이였기에 음원점수로만 승부봐야 하니 더더욱. 물론 이러한 사정을 대중들이 다 알리는 없으며, 방송 점수까지는 그렇다 한들 음반 판매량이 워낙 비정상이였기에 쉴드칠 순 없다. * 결국 뮤직뱅크 특유의 점수 산정 방식의 문제점이 쌓이고 쌓이다 한꺼번에 터져나온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다만 [[케이차트]]의 공정성 문제점을 감안해도 이번 사건이 아이돌판 역사상 이 정도로 전례없는 부정적 반향을 불러올 일을 야기한 것에 대해 * 대중성이 높은 아이유를 꺾었다는 상징성에 대한 저항감[* 오히려 이 점에서는 [[유애나]]보다 더 반발감을 가진 일반인들도 많았다.], * 뮤직뱅크에서 물먹었던 여러 가수들과 아직 지상파 1위 경험이 없는 선배 걸그룹 팬들의 불쾌감[* 대부분의 중소아이돌의 팬덤은 상대가 3대 기획사 그룹이 아닌 이상 1년이라도 후배인 그룹에게 기록면에서 밀린다는 것은 어그로들에게 먹잇감이 되기 때문에 이에 굉장히 민감하다. 과거 [[포미닛]](2009년 데뷔)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씨스타]](2010년 데뷔)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자 엄청난 비아냥을 들었던 전례가 있다.], * 체감 음악 인지도와 괴리된 음악방송 순위제에 대해 쌓여있던 대중들의 불만, * 2016년 말에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편법에 대한 극도의 부정적 반응, 이 4가지 요소가 가져올 후폭풍을 소속사가 너무 과소평가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고 평가하기도 했다. * 라붐은 그 동안 '좋은 곡을 받는 것과 다르게 늘 성과가 아쉬운 걸그룹'이라는 평이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한 순간에 '''조작 그룹''', '''사재기 그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